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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망가진 렌즈가 하나 있다(2)2009.12.05
- 아름다운 손목시계에 대하여(2)2009.11.30
- 가족(2)2009.11.27
- 스물 네 살의 아이스크림(1)2009.07.10
- Venus Kitchen(0)2009.04.25
- -(4)2009.04.05
- 절대음감을 갖게 된 이유(157)2008.10.09
- 4 HOURS(4)2008.09.19
- 연애를 잘 하는 여자(55)2008.09.19
- 또 다른 목요일(2)2008.09.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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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12/05 00:46
나는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.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왼 쪽 눈은 보통 사람들처럼 잘 보이지만 오른 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. 아주 가까이에 와야 사물이 겨우 보이는 정도라서 안경을 쓰면 한 쪽 눈이 굉장히 작게 보인다. (그래서 나는 안경을 좋아하지 않는다.)
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은 정말 불편한 일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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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11/30 15:48
요즘은 정말 바쁘게 살고 있어서 통 주위사람들과 연락을 못하다가 무리해서라도 시간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. 친구나 나나 서로 졸업을 앞두고 있고 진로 문제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항상 만나면 말이 잘 통했다. 사실 이십대 중반을 살다보면진로 문제 뿐만 아니라 남자문제로도 고민을 하게 되고 뭐 이런 저런 고민이 많다. 그 ...
우리 가족은 예의 있는 사람들이다. 다른 가족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. 우리 가족은 서로에게 격식을 갖춘다. 집에서 옷도 제대로 갖춰입고 지내고 욕도 사용하지 않는다. 심지어 서로의 사생활도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다. 일부러 그렇거나 서먹서먹한 가족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대체로 그런 분위기이기 때문이다. 가족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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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7/10 04:49
아이스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 몸이 냉해서 그런지, 워낙 차가운 음식은 몸에 맞지 않는 것이다. 때문에, 냉수 한 잔에도 벌벌 떨면서 여름에도 냉국, 냉면, '냉'자가 들어가는 음식은 손도 대지 않는다. 단 음식도 좋아하지 않는다. 설탕이나 꿀이랑은 인연이 없다. 가끔 아주아주 쓴 - 몸에 좋을 것 같은- 음식을 먹을 때가 아니면 꿀은 먹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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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4/25 17:39
친구와 홍대 거리를 걸었다. 골목을 누비며 돌아다녔다. 단지 걸어다닌 것 뿐인데, 행복해졌다.
난 아무것도 아닌 일로 가끔 환상을 쫓을 때가 있다.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내 머리로 해석하거나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일로 혼자 눈물 짓는 일이다. 가끔은 내가 누군가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닌 것만 같아서 두려워 할 때도 있다.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각자 다른 의미로 존재하는 것을, 나는 그 짧은 순간도 견딜 수가 없어서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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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8/10/09 15:22
오늘은 피아노를 조율하는 날이다. 집 피아노 상태가 영 아니라서 조율사를 불렀는데 피치가 440으로 맞춰져 있길래 443으로 맞춰달라고 부탁하고 앉아서 기다리려니 별로 할일이 없어 심심-했다. 저번에 조율해주셨던 분은 영 실력이 없는 분인지, 음감이 좀 떨어지면 조율 기계를 쓰면 될 것을, 어째 조율 하고서도 소리가 나아지질 않았다. 특히 윗쪽으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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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8/09/19 03:53
연애하기 좋은 사람과 결혼하기 좋은 사람.
분명히 연애를 잘 하는 여자가 있다. 우리는 그런 여자를 보고 꼭 여우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. 그냥 연애를 잘 하는 여자라고 말 할 뿐이다. 때로는 그런 여자를 보고, 잘 꼬이는 여자라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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